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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맛’ 들린 손흥민 덕에 토트넘 카라바오컵 결승행

4강 브렌트퍼드전서 쐐기골… 2-0승리 견인 

 

토트넘의 손흥민이 6일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카라바오컵 4강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터뜨리고 있다. AP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9)이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50번째 골로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태며 리그컵 결승행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008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13년 만에 우승컵을 노린다. 손흥민도 프로 커리어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손흥민은 6일 브렌트퍼드와 벌인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을 뚫고 뒷공간으로 침투했다. 탕기 은돔벨레(25)는 손흥민을 향해 정확하게 침투 패스를 해줬고,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이은 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16호골.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자신의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달성했다. 2010-2011시즌 함부르크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1군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함부르크(20골)와 레버쿠젠(29골)을 거치며 독일 무대에서 49골을 넣었다.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이날까지 101골을 넣었다.

2015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토트넘은 오는 7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간 ‘맨체스터 더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4월25일에 열릴 예정이다. 카라바오컵은 아마추어팀에도 문이 열린 FA(축구협회)컵과는 달리 프로팀만 참가 자격을 갖는 대회다. 송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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