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3, 스포츠, 스포츠/연예

토트넘, 유로파리그서 앤트워프에 0대1 패배…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

손흥민(28)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로얄 앤트워프(벨기에)에 패했다.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출전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지만 5경기 연속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30일 벨기에 앤트워프의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열린 앤트워프와의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대1로 졌다. 토트넘은 1승1패(승점 3점)를 기록, 앤트워프(2승·승점 6점)에 이어 J조 2위가 됐다. 경기 전까지 토트넘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에서 8승2무를 기록했지만 이날 패배로 무패 행진을 끝냈다.

지난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1대0 승리)을 치렀던 토트넘은 내달 2일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전도 앞두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주전들의 체력을 아끼기 위해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등 주전들을 벤치에 앉힌 채 경기를 시작했다. 대신 개러스 베일, 델레 알리,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스티븐 베르흐베인 등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벨기에 리그에서 6승2무2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앤트워프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라인을 올려 압박에 나선 앤트워프에 고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골을 허용했다.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뒤메르시 음보카니에게 공을 빼았겼고, 골대 정면에서 음보카니로부터 패스를 받은 리오르 라파엘로프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에 손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당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비니시우스와 지오바니 로셀소, 베르흐베인, 알리를 빼고 손흥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등 4명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다. 후반 13분엔 베일을 빼고 손흥민의 단짝 케인까지 집어넣었지만, 앤트워프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오히려 앤트워트의 역습에 위기를 맞았다. 후반 9분 미요시 코지 패스를 받은 음보카니의 문전 앞 슈팅, 후반 26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시멘 주클레로드의 슈팅이 골대 위로 날아가면서 추가 실점을 피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패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골대 정면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4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케인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자 다시 슛을 했지만 또다시 수비수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송원형 기자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Send this to a fri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