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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손… 10㎝ 차이로 10호골 놓쳤다

웨스트햄전서 골 세리머니까지…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토트넘의 손흥민(28)이 24일 웨스트햄과 벌인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홈 경기에서 도움 1개로 팀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상대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고 있던 후반 37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동료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했다. 빠르게 공을 몰고 들어간 케인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만들더니 골문 오른쪽으로 슈팅해 득점했다. 손흥민은 이 어시스트로 넉 달여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리그 재개 후 첫 경기였던 지난 20일 맨유전(1대1)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한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86분 동안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비디오 판독으로 골이 취소된 대목이 아쉬웠다. 왼쪽 공격수로 나선 그는 전반 45분 지오바니 로셀로가 아크 정면에서 밀어준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가까운 쪽 골대를 향해 슛을 날렸다. 낮게 날아간 공은 왼쪽 그물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를 하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화면 분석으로는 손흥민의 왼발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살짝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등 폭, 약 10㎝ 때문에 골을 놓치고 말았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9골(8도움), 모든 대회를 통틀어선 16골(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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