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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소속팀 토론토서도 무더기 확진

[코로나 팬데믹]
코로나 바이러스를 딛고 기지개를 켜는 미국 프로스포츠계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지난 3월 전격 중단된 NBA(미 프로농구)는 7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17년 NBA 신인왕 출신인 맬컴 브로그던(28·인디애나 페이서스)은 25일 “최근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자바리 파커, 앨릭스 렌, 버디 힐드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NBA 현역 최고 센터 니콜라 요키치(25·덴버 너기츠)는 전날 고향인 세르비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MLB(미 프로야구)도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콜로라도 지역지 덴버 포스트는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찰리 블래크먼, 필립 딜, 라이언 카스텔라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블래크먼은 네 차례 올스타에 뽑힌 스타 외야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선수 2명과 직원 2명이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캐나다 토론토 현지 매체들은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수와 직원 여러 명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류현진(토론토)은 두 차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MLB는 7월 2일 단체 훈련을 시작해 24일이나 25일 개막전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선수 중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질 위기에 처했다.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선 기권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 브룩스 켑카(30·미국)가 25일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개막하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그의 캐디인 리키 엘리엇이 양성반응이 나와서다. 지난주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웨브 심프슨(35·미국)도 가족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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