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어머니 재회

지난 2016년 실종돼 노숙자가 된 한 아시아계 남성이 부모와 5년만에 재회했다.
치노 경찰국은 지난 6일 한 남성이 주민센터 야외 벤치에 잠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조사 과정에서 아시아계 남성은 2016년 실종 신고로 접수된 32세 토니 유로 확인됐다.
4년간 거리에서 지냈다는 유씨는 노숙자 지원 태스크포스 팀의 도움으로 마침내 그의 부모와 만날 수 있었다. 유씨의 어머니 티나 선씨는 아들을 집으로 가기 데려가기 위해 조지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방문했다. “그동안 아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지기만을 희망하고 또 바랬다” 며 힘들었던 심정을 호소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