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1, 사회일반

확진자 1명 당 1.27명에 코로나 전파

LA카운티, 3월 이후 최고치

주민 145명 당 1명 확진 판정

26일부터 LA카운티 내 식당들의 야외영업이 또 금지됐다. 지난 24일 LA시내 선셋 불러바드의 식당 패티오에서 주민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AP

LA카운티 코로나19 확진자 1명 당 최소 1.27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로, 주민 145명 당 1명 꼴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25일을 포함한 최근 7일동안 카운티 내 확진률은 6.6%를 기록, 직전 7일간의 5.3%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카운티에서 431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4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가 무섭게 재확산하면서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3주동안 식당*와이너리*음식을 서브하는 술집(카페) 등의 야외영업 등 대면식사가 전면 금지된 가운데 비거주지 전체 발병건수 중 식당과 연관이 있는 케이스는 4% 이하에 불과하다고 ABC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코로나 발병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데도 정부당국이 식당들을 집중 규제하고 있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바버라 페러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지난 23일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솔직히 말해 확진자들이 어디서 코로나에 감염됐는지 알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첫 2주동안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티켓을 발부받은 카운티 내 업소 중 41%가 식당이었다며, 이 때문에 식당들의 야외영업을 재금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BC 방송 조사 결과 식당들은 영업시간의 96%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방역 수칙을 지켰고, 91%에 해당하는 시간동안 고객 ·종업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 방지에 신경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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