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2, 사회일반

“제발 가족 아닌 사람과 만나지 말라”

 25~26일 LA카운티 확진자 3만명

일부 병원, 산소공급도 절대 부족

 

지난 24일 북가주 데일리시티에 있는 병원에서 헬스케어 워커들이 화이자 코로나19백신 접종을 받기위해 줄을 서 있다. AP

지난 25~26일 이틀동안 LA카운티에서 3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 사태가 조금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6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과 다음날 이틀동안 LA카운티에서 확진자 2만9423명, 사망자 136명이 각각 발생했다. 지난 25일 LA지역에서 스펙트럼 인터넷 접속 문제가 발생해 이날 하루 확진자·사망자 통계가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 일주일동안 카운티 내 일일평균 확진자 수는1만4000명, 사망자 수는 88명으로 집계됐다. 

LA지역 병원 응급실 마다 환자가 넘쳐나고 있으며, 일부 병원은 산소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LAT는 전했다. 이로 인해 어떤 병원은 앰뷸런스에 실려온 환자가 최대 8시간을 기다렸다 응급실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버라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어울리는 주민들이 너무 많아 코로나가 계속 확산하고 있다”며 “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실만 봐도 현재 코로나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