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3, 사회일반

라티노·흑인 코로나 사망률 백인의 2배

LA카운티 라티노10만명 당 38명 사망

흑인은 37명, 아시안 25명, 백인은 19명

 

지난 27일 LA시내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여성고객이 마스크를 쓴채 운동을 하고 있다. AP

가주 내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라티노·흑인 커뮤니티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28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코로나에 의한 라티노·흑인 사망률은 백인의 두배에 이른다.

카운티 내 인종별 코로나 사망자를 보면 인구 10만명 당 라티노는 38명, 흑인은 37명, 아시안은 25명, 백인은 19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라티노·흑인의 사망률은 백인의 두배이다. LA카운티 뿐만 아니라 가주 내 다른 지역에서도 라티노·흑인 사망률이 백인·아시안보다 높으며, 특히 저소득·극빈층 밀집지역 내 주민들의 사망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필수업종의 경우 라티노·흑인 근로자 비율이 높아 두 인종의 코로나 감염률·사망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봉급수준이 가장 높은 근로자들은 대체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UC 샌프란시스코에 따르면 미국에서 흑인 1500명 당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흑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타인종보다 높다고 UC샌프란시스코는 분석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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