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19~20일 문 닫아

남가주를 강타한 강풍의 영향으로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 마련된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19~20일 이틀 연속 폐쇄됐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또한 이곳에서 특정 모더나 코로나19백신을 접종받은 오렌지카운티 주민 5000여명 중 일부가 접종 후 앨러지 반응을 보임에 따라 보건당국이 백신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문제의 백신은 며칠 전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일부 접종자들로부터 앨러지 반응이 나타난 Lot 041L20A 백신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주민 5217명이 이 백신을 접종받았다며 만약 앨러지 등 후유증이 발생할 경우 주치의 등에게 보고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오후 현재까지 카운티 주민 25만명이 백신접종 예약 온라인 사이트(www.othena.com)를 통해 예약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