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3, 사회일반

개학 연기·봄방학 취소, 졸업식은 온라인?

대학들, 봄학기 일정 잇달아 발표

대부분 온라인 수업 유지

일부는 하이브리드 옵션 제공

 

코로나 재확산 속 대학들이 잇달아 내년 봄학기 스케줄을 발표하고 있다. 노스캐롤라니아대 캠퍼스. CNN

 

미국 대학들이 벌써부터 내년 봄학기 스케줄을 확정하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 속 어떤 대학은 봄학기 개강을 두어달 연기했고, 또 어떤 대학은 여름방학 전까지 온라인 수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학생들이 학수고대하는 봄방학을 취소한 대학도 있다.

지난 13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텍사스,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인디애나 등 10개주 대학들은 봄학기 스케줄을 이미 발표했고, 향후 몇 주동안 많은 대학들의 스케줄 발표가 잇따를 전망이다. 캘스테이트대(CSU) 23개 캠퍼스는 지난달 10일 주요대학 중 제일 먼저 내년 봄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어 지난달 29일 UC버클리, 지난 9일 워싱턴 DC 소재 조지워싱턴대도 봄학기 온라인 수업 방침을 각각 발표했다. 그런가 하면 버몬트주의 명문 리버럴아츠 대학인 미들베리 칼리지는 봄학기 개강을 두달 늦은 3월 1일로 연기했다. 피츠버그의 카네기멜론대와 캔자스주의 위치타 스테이트대는 봄학기 중 학생들에게 대면·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 또는 100% 온라인 수업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네바다대 리노 캠퍼스는 내년 봄방학을 취소했다. 브라이언 산도발 총장은 “대부분 학생들이 실망할 것이라는 점을 알지만 학생·교직원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봄방학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CSU 풀러튼 4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이러다간 내년 졸업식도 온라인으로 열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조지워싱턴대는 지금으로서는 내년 5월로 예정된 졸업식이 온라인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며, 노터데임대·미시시피 주립대 등은 내년 봄 상황을 확인한 후 졸업식 형태를 확정지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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