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3, 사회일반

가주 학생 100만명, 온라인 수업은 ‘그림의 떡’

컴퓨터 또는 인터넷 전혀 없어

시골일수록 인프라 문제 더 심각

주정부, 기업 등과 협력 해결 나서

가주에서 최대 100만명의 학생들이 컴퓨터 또는 인터넷이 없어 온라인 수업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초등학생이 온라인 수업을 받는 모습. US News

가주에서 최대 100만명의 학생들이 컴퓨터나 인터넷이 없어 온라인 수업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일 교육 전문사이트 ‘에드소스’에 따르면 주내 시골지역의 고속 데이터 통신망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데다 및 전 세계적으로 컴퓨터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주에서 최대 100만명의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가주법 상 주내 교육구들은 학교들이 온라인 수업만 실시할 경우 학생들이 인터넷·컴퓨터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패트릭 오도넬(롱비치·민주당) 가주하원의원은 지난 14일 “믿을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은 그림의 떡이나 다름 없다”며 “가장 시급한 것은 인터넷이 없는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펀딩소스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주교육부(DOE)는 현재 최소 30만명의 주내 학생들이 컴퓨터나 인터넷이 없어 원격수업을 받지 못한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일부 교육구들은 주정부의 현황파악 설문조사에 답변하지 않아 실제로 ‘노 인터넷 또는 컴퓨터’ 학생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게 교육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토니 써몬드 가주 공립교육담당 교육감은 지난 14일 “최대 100만명의 학생들이 컴퓨터나 인터넷 커넥션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에 동의했다.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도심지역 내 26만3000가정, 시골지역 내 22만7000가정이 인터넷 서비스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주 교육부는 학생들에게 컴퓨터·인터넷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커뮤니티 단체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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