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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 3800만통 편지에 개인 ‘소셜번호’ 노출

코로나19 이후에도 관행 계속

ID도용 범죄 증가로 이어져

가주고용개발국(EDD)의 ‘헛발질’로 가주민들의 개인정보가 줄줄 새고 있다.

지난 21일 NBC방송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EDD는 실업수당, 장애수당, 유급 가족휴가 등과 관련, 소셜번호 9개 숫자가 모두 노출된 편지를 최소 3800만통이나 주민들에게 발송한 것으로 주정부 감사결과 드러났다. EDD는 개인 소셜번호가 노출된 편지를 주민들에게 보내는 관행을 시정하라는 명령을 1년 전 주정부로부터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똑같은 행동을 반복해 질타를 받고 있다. 일레인 하울 가주정부 감사관은 “소셜번호가 노출된 편지를 주민들에게 보내지 말라는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관행이 계속되고 있어 문제”라며 “EDD는 최대한 빨리 주민들이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셜번호가 노출된 편지가 분실되거나 도난당해 사기범의 수중에 들어갈 경우 ID도용 범죄로 직결될 수 있어 곳곳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EDD는 최근 주정부 감사관과 미팅을 갖고 가장 많이 발송되는 톱3 문서*서식에 한해 내년 8월까지 소셜번호 표기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2023년 1월까지 모든 문서*서식에 소셜번호가 표기되는 것을 중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DD는 현재 낙후된 컴퓨터 시스템 때문에 실업수당 지급을 비롯한 주요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많은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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