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3, 사건/사고

코로나 속 LA시내 방화사건 급증

1~8월 총 397건, 전년비 43% 늘어

 

올해 1~8월 LA지역에서 총 397건의 방화사건이 발생했다.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방화로 인해 차량들이 불에 타는 모습. KOMO News

올 들어 LA시내에서 방화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ABC방송이 LA경찰국(LAPD) 자료를 인용해 1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8월 LA시내에서 발생한 방화로 인한 화재는 총 39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3% 늘었다. 지난 수년간 1~8월 발생한 LA시내 방화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6년 272건, 2017년 267건, 2018년 249건, 2019년 278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처럼 방화사건이 증가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LA시내 홈리스 인구가 늘어난 사실이다. 지난 1년간 홈리스는 16.1% 증가했다. 전체 방화사건의 14%는 홈리스가 용의자 또는 피해자였다. 반면에 지난해 같은기간 홈리스가 용의자 또는 피해자인 방화사건은 전체의 9%로 조사됐다. ABC방송은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 중 일부는 보험사로부터 보상금을 타내기 위해 일부러 소유한 집에 불을 지르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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