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3, 사건/사고

어바인·코로나 산악지대서 대형 산불

샌타애나 강풍 타고 급속 확산

어바인·요바린다 주민 6만명 대피

 

26일 어바인 인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실베라도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Bakersfieldnow.com

한인밀집 지역인 어바인과 요바린다 인근 산악지대에서 26일 강풍을 동반한 대형산불이 잇달아 발생해 최소 6만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대소동이 빚어졌다.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어바인 인근 산티아고 캐년과 실베라도 캐년로드 인근에서 발생한 ‘실베라도 산불’은 시속 70마일에 이르는 샌타애나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4000여 에이커를 태웠다. 산불이 확산하면서 주택가를 위협해 어바인 시내 6만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제대피령이 내려졌다. 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어바인 노스우드 고교 등 일부 고등학교·초등학교들은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조치 했으며, UC어바인도 연기 및 재로 인한 대기오염을 이유로 오퍼레이션을 중단했다.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KTLA방송이 보도했다.

같은날 오후 코로나 인근 산악지대에서도 ‘블루리지 산불’이 발생, 시속 35~45마일 강풍을 타고 오렌지카운티 요바린다 및 치노힐스 쪽으로 확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91번 프리웨이 북쪽, 집섬 캐년 동쪽 요바린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제대피령을 발동했다. 이 산불로26일 오후 4시 현재까지 200여 에이커가 불에 탔다. 구성훈 기자 기사 A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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