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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정부, 21일부터 ‘야간 통행금지령’ 발동

LA*OC 등 가주 41개 카운티 해당

밤 10시~새벽 5시, 한달간 시행

통금시간 식당서 테이크아웃은 가능

코로나 19가 가주민들의 삶을 다시 옥죄고 있다.

코로나가 무섭게 확산하자 가주정부는 오는 21일부터 12월21일까지 한달동안 LA*OC 등 남가주 6개 카운티를 포함해 주내 41개 카운티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령(overnight curfew)’을 내린다고 19일 밝혔다. 사실상 ‘제한적 칩거명령(limited stay at home order)’인 셈이다. 대상 카운티는 주정부의 코로나 규제완화 4단계 중 최악인 1단계(퍼플티어)에 포함된 카운티들로 이들 카운티에 주 인구의 94%(3700만명)가 살고 있다.

해당 카운티에서 통금이 적용되는 시간에 집 밖에서 함께 사는 가족 외 사람과의 모임*만남 등 모든 비필수 활동은 금지되며, 필수업종 직장에 출근하거나, 병원에 가거나, 식료품*약을 사기위해 외출하거나, 집 근처에서 산책하는 것 등은 허용된다. 또한 10시 이후 식당에 가서 투고음식을 픽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비필수 업종은 통금시간 중 셧다운해야 한다. 병원*약국*식료품점*주유소 등 필수업종은 통금시간에도 문을 열 수 있다. 홈리스들에게는 통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LA카운티는 19일 코로나 사태이후 최대규모인 5031명의 확진자가 나와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다. 18~19일 2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4500명으로 18~22일 5일간 일일평균 확진자가 4500명 이상일 경우 22일부터 최소 3주간 카운티 전체를 대상으로 칩거*통금령(밤 10시~다음날 새벽 6시)이 떨어질 수도 있다. 칩거*통금령은 필수업종 종사자와 필수적 활동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같은 5일간 일일평균 확진자가 4000명 이상이면 식당들은 22일부터 투고*배달영업만 하게 될 수도 있다. 한편 남가주 내 코로나 재확산으로 대형 유통체인을 중심으로 화장지, 페이퍼타월, 일회용 접시*컵 등 생필품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LA데일리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일부 계산 빠른 주민들은 생필품을 최대한으로 구입한 후 offerup.com 같은 트레이딩 사이트를 통해 비싼 값에 팔아 수익을 챙기고 있다고 데일리뉴스는 전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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