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종교, 종교일반

‘포스트 코로나시대와 교회의 미래’ 공개 포럼

11월 17일 오전 10시 새생명비전교회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준비한 공개포럼

오는 17일 열릴 ‘포스트 코로나시대와 교회의 미래’ 공개 포럼을 준비 중인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이상명(오른쪽) 총장과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회장인 송정명 목사.

   지금 우리는 초유의 코로나 사태를 경험하며 혼란을 겪고 있다. 전 세계의 각 분야가 어려운 가운데 가장 취약한 분야 가운데 하나가 교회다. 교회는 모임을 기초로 하는 공동체인데 모임이 자유롭지 못한 시대에 교회 공동체가 신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코로나를 경험한 한인 이민교회도 갈팡질팡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함에도 이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요, 예측이 난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교단별, 지역별 소수의 목회자들이 모여 토의도 하고 세미나를 하였지만 전체적이고, 조직적으로, 그리고 포괄적인 차원에서 공론화하지 못했다.

   이에 실천하는 학자인 이상명 박사(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와 후배 목회자와 교회의 미래를 염려하는 원로 목회자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회장)가 손을 잡고 코로나 이후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포럼을 준비했다.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열리게 되는 포럼은 여러 가지 이유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신학자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평신도 전문가들이 한 마음으로 준비하는 포럼이다. 물론 목회자들이 현장 소식을 전하겠지만 나름대로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해서 공신력있는 발제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본 포럼의 운영위원장으로 포럼 준비를 총괄하는 이상명 총장은 “학자들과 목회자 그리고 전문가들이 원고를 제출하면 서로 원고를 Cross Review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적을 받기도 하고, 지적을 하기도 하며 원고를 완성했다. 이렇게 우리 마음을 쏟아서 이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포럼을 준비하는 발제자들의 마음을 전했다. 포럼을 위한 외부적 상황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송정명 목사는 “이민교회와 후배 목회자들의 사역 환경을 걱정하는 마음과 후배 목회자들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이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어떻게 하건 후배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이상명 총장님을 만나서 이렇게 포럼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다”고 말했다.  금번 포럼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과 교회를 섬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민종기목사(충현선교교회), 진유철목사(나성순복음 교회),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가 공동위원장으로 행사를 지원하고 남가주 지역 지도자급 목회자들이 협력하고 동참함으로 이루어지는 뜻깊은 행사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이 악화할 경우를 대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것도 고려되고 있다.

강훈 종교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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