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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칼럼] 진유철 목사 – 희망과 절망

진유철 목사
나성 순복음 교회, 미주 성시화 운동본부 공동대표회장

희망이 있는 사람과 절망에 붙잡힌 사람과는 극복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 희망이란 절망의 현실에도 무릎 꿇지 않고 앞날에 대해 분명한 기대와 소원을 갖고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부패와 타락이 가득 찬 세상 속에서 종교개혁을 시작한 마르틴 루터는 “성공하는 사람은 언제나 가슴 속에 희망의 등불을 켜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또 셰익스피어는 “불행을 치료하는 약은 희망밖에 없다.”고 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 게이츠는 부자가 된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나는 매일 아침 자신에게 두 가지 말을 반복합니다. 오늘은 왠지 나에게 큰 행운이 생길 것 같다는 말과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말을 들려줍니다.” 반면에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라고 했다.
이렇듯 희망과 절망은 우리의 인생을 완전히 다른 길로 인도한다. 그런데 인간의 뇌는 놀랍게도 두 가지 반대 감정을 동시에 가질 수 없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사람의 머리에는 오직 한 의자만이 놓여 있어서, 절망이 앉아 있으면 희망이 앉을 자리가 없고, 희망이 차지하면 절망이 자리 잡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
하버드대학 최고의 뇌 과학 강의로 유명한 제레드 쿠니 호바스 교수가 쓴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 하는가’라는 책에 보면, 사람은 수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소리를 뇌에 전달하여 이해하게 만드는 장치는 하나이기 때문에 한 번에 하나의 소리만 들릴 수 있게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소리를 듣고 생각할 것이며, 나의 뇌를 어떤 감정으로 다스릴지는 본인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희망과 절망, 어느 쪽을 선택하여 살아가고 있는가? 말세가 될수록 수많은 거짓 정보와 어두운 소식이 가득해진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서로를 불신하여서 갈등하고 반목하는 현상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 팬데믹의 부정적인 뉴스가 사람들의 마음까지 점령하고 있다.
하지만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도 아낌없이 내어주신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문제보다 크시고, 대적보다 크다. 하나님은 질병보다 불경기보다 크신 분이다. 그렇기에 우리 희망의 근거는 하나님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님을 바라보면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채워질 수 있다. 세상이 주는 절망이나 헛된 희망이 아니라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희망으로 승리의 삶을 사는 참된 믿음이 되기를 기원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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