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3, 미국정치

트럼프 앙숙 롬니, 워싱턴행 기내서 봉변

트럼프 지지자들 “배신자” 소리질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앙숙인 공화당 밋 롬니(사진) 상원의원이 워싱턴DC로 이동하는 와중에 봉변을 당했다.

6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롬니 의원이 탑승한 항공편 기내에서 승객들이 ‘배신자’라고 여러 차례 소리치는 영상이 전날부터 소셜미디어에서 이목을 끌었다.

롬니 의원은 지역구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델타항공편에 탑승한 상태였는데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기내에서 소동을 벌인 것이다. 일부는 롬니 의원에게 물러나라고 소리를 치기도 했다. 롬니 의원이 탑승 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에게 공격을 받는 영상도 올라왔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한 여성이 영상 촬영을 하면서 다가오자 탑승구 앞에 앉은 롬니 의원은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그 여성은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라고 받아친 뒤 “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느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롬니 의원이 언성을 높이지 않고 대응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이 여성은 “당신은 웃기는 사람”이라고 모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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