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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차관보 “코로나 급증 맞아…전원집합해 대응해야할 상황”

브렛 지로어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보건 당국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전원 집합'(all hands on deck)해서 대응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브렛 지로어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이날 CNN에 출연해 “더 많은 환자들이 압도적으로 ‘선벨트'(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띠 모양으로 이어지는 미 남부의 일조량이 많은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로어 차관보는 더 많은 검사가 이뤄진다는 것을 감안할 때 실제 코로나19 환자는 4월보다 아마 더 적을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지금 (코로나19의) 급증을 겪고 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일원으로, 그의 발언은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것이 검사의 확대 때문이라는 일각의 진단과 대비되는 것이다.

    그는 “이는 정말로 ‘전원 집합’의 상황이다. 이는 심각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이를 어떻게 멈출지 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과 물리적 거리 두기, 손 씻기가 모두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로어 차관보는 또 3일 넘게 증상이 없었거나, 증상이 나타난 지 10일이 넘었다면 여러 차례 거듭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감염된 지) 8∼9일이 지난 뒤에는 바이러스가 사라져서 이를 전염시킬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다”며 “지금 사람들이 4∼8번까지 재검사를 받는데 이는 전적으로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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