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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치열했지만 격려 속 플레이 펼쳐 따뜻했다”

제1회 만희코주 조선일보배 오픈 성황리 폐막

제프리 강 5언더파로 우승…1만달러 수상

LPGA 출신 데미 루나스 아쉬운 1타차 4위

1등 우승 상금 1만 달러 Certification을 들고 있는 조선일보 김미숙 대표, 1등을 차지한 제프리 강 , 만희코주 박형만 회장, 2등을 차지한 최상현, 3등을 차지한 차재훈, 그리고 4등의 데미루나스의 모습이다 (왼쪽부터). 김문호 기자, 최정진 기자

‘제1회 만희코주 조선일보배 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만달러)’ 초대 챔피언은 제프리 강 선수가 차지했다.

강 선수는 지난 10일 리버사이드카운티의 글렌아이비골프코스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본선 2라운드 합계 5언더파139타로 경쟁자들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강 선수는 이날 경기 후 치러진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우승상금 1만달러를 수상했다. 강 선수는 지난 5일 열린 예선에서도 8언더파로 1위를 차지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였음을 입증했다.  

클럽하우스 야외테라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대회를 주최한 만희코주재단 박형만 이사장과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글렌아이비골프코스 서니 황 회장 등이 참가해 강 선수와 출전선수들을 축하했다. 박 이사장은 “코로나 19 사태에도 대회에 참가해 수준 높은 플레이를 펼친 선수들에 감사한다”며 “내년에도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종 결승에서 참가자들의 모습. 경기가 끝나서인지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기념 촬영에 임했다. 김문호 기자, 최정진 기자

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순위 경쟁은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했다. 2~4위까지 모두 합계 4언더파를 기록했을 만큼 한타 한타가 살얼음판을 걷는 듯 했다. 결국,  2~4위는 대회규정(동일타수 순위결정)에 따라 또 다시 희비가 갈렸다. 규정상 ‘동타일 경우는 후반 지정홀부터 낮은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가 우선 순위’를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최종일 강 선수와 챔피언조에서 경쟁한 최상현, 차제훈, 데미 루나스 선수가 차례로 2~4위를 차지했다. 2위와 같은 4언더파를 치고도 4위로 밀린 LPGA 출신의 데미 루나스는 17번(파3)홀 버디 찬스, 18번(파4)홀 파 세이브 기회를 놓친 것이 우승까지 놓치게 되는 뼈아픈 순간이었다. 데미 루나스는 LPGA 출신답게 이번 대회 남녀 성대결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며 좋은 플레이를 펼쳐 시상식에서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운의 2위를 차지한 최상현 선수는 본선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 7언더파를 쳤지만 이날 3오버파로 부진해 아깝게 기회를 날렸다. 

이밖에 5위를 기록한 토마스 정 선수(합계 2언더파)까지 본선에 참가한 64명 중 5명이 언더파   

를 기록하는 등 모두 수준 높은 골프 실력으로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데미 루나스를 포함해 본선에 오른 3명의 여성 선수 중 또 한 명인 UC어바인 선수 출신의 자넷 여도 17위로 선전했다. 

본선 2라운드 9번(파3)홀에 걸린 홀인원의 행운(부상 제네시스 G80)은 나오지 않았다. 사무엘 김 선수가 핀 1피트 가깝게 붙였지만 공은 끝내 홀을 외면했다. 사무엘 김 선수는 합계 1오버파의 실력으로 9위를 차지했다.  <최종일 순위표 참조>

만희코주 조선일보 오픈 골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제프리 강 선수는 최종 5 언더파를 기록, 그 뒤를 최상현 선수와 차재훈 선수, 데미 루나스 선수가 4 언더파를 내며 바짝 추격했다. 김문호 기자, 최정진 기자

시상식에 참가한 선수들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많은 큰 행사가 취소된 상황에서 큰 상금규모의 빅이벤트가 펼쳐져 행복했다. 필드에서의 경쟁은 치열했지만 서로 격려하며 플레이를 하는 모습들이었다”며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대회 관계자들에도 모두 감사하다”는 는 말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만희코주재단과 조선일보 LA가 주최, 주관해 코로나 사태로 침체한 한인사회에 대형 이벤트를 통해 활력소를 불어넣고, 커뮤니티의 골프 유망주 발굴과 대회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에 사용한다는 차원에서는 치러졌다. 시상식에서는 박형만 이사장이 최석호 의원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또, 만희코주재단은 저소득층 어린들을 위해 무료 의술을 베풀고 있는 슈라인아동병원 관계자에 50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순서가 있었다.   

리버사이트카운티(글렌아이비골프코스)=김문호 기자,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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