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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 올해 매장 30~50개 닫는다

지난해 241곳 폐점, 몰락 가속화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온 속옷 전문체인 ‘빅토리아 시크릿’이 올해 안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매장 30~50개를 폐쇄할 계획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빅토리아 시크릿은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매장 241개를 폐쇄조치 했다. 현재 남은 매장은 848개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최근 4~5년새 하락세를 타다가 2017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지젤 번천 등 수퍼모델들을 앞세워 트레이드마크인 란제리 쇼를 통해 인기몰이를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성형 모델과 섹시함만 강조한 불편한 속옷들로 여성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또한 수많은 여성들이 속옷을 아마존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는 것도 회사의 몰락을 부채질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떠오른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해 결국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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