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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달러 현금 받기까지 3개월 걸릴수도”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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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조9000억달러 경기부양안

의회 논의과정에서 공화당 반발 예상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공개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에 포함된 일인당 1400달러의 현금이 실제로 미국인들의 주머니로 들어오기까지 최대 3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 CBS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오는 20일 대통령에 취임한 후 곧바로 경기부양안을 연방의회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공화당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하이츠 시큐리티스’의 헌터 해몬드 분석가는 결국 법안 규모가 1조~1조5000억달러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대부분 분석가들은 팬데믹 사태로 실직하거나 수입이 감소한 미국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1400달러의 현금의 필요성은 여야 모두 공감하기 때문에 현금 액수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알렉 필립스 수석 정치경제학자는 “바이든의 경기부양안은 2월 중순~3중순 사이에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며 “법안 통과 후 대통령이 서명하면 국세청(IRS)은 디렉트 디파짓, 종이수표, 데빗카드 등 세 가지 형태 중 하나로 돈을 국민들에게 지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만약 법안이 2월 중순에 통과되면 2월 말쯤 국민들이 돈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시나리오가 국민들이 돈을 가장 빨리 받는 시나리오라고 필립스는 설명했다. 반면에 법안이 3월 말 통과되면 국민들은 4월 초쯤 돈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필립스는 예상했다. 법안이 순조롭게 통과되려면 공화당 의원 최소 10명이 찬성해야 한다. 의사진행방해(filibuster)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상원에서 60표 이상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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