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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마침내 S&P500 지수 편입…시간외 거래서 주가 13% 급등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넘게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각) C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S&P 다우존스 인디시즈’는 테슬라가 다음달 21일 S&P500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창업한 지 17년 만이다.

S&P500에 편입되려면 미국에 본사를 두고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NYSE)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중 한 곳에 상장해야 한다. 시가총액 최소 82억달러(약 9조원)를 달성해야 하며 지난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야 한다. 기준에 부합한다고 해서 무조건 S&P500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위원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지수에 편입된 회사들을 재조정한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S&P 다우존스는 테슬라의 막대한 시가총액을 감안해 테슬라 주식을 한꺼번에 지수에 편입할지 아니면 두 차례로 나눠 편입할지 논의중이다.

테슬라는 일찌감치 S&P500 지수 편입이 유력했지만 지난 9월 S&P500 지수에 4개 종목이 편입되는 가운데 편입 대상에서 제외돼 충격을 준 바 있다.

테슬라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5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했고, 지난 3분기 테슬라의 매출은 87억7000만달러(약 9조7000억원)였다.

시간 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1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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